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리비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포함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다만 "리비아 어떤 영토에 어떠한 형태의 외국 군대도 주둔할 수 없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날 투표에서 상임, 비상임 이사국 15국 가운데 러시아 브라질 인도 중국 독일 등 5개국이 기권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10개국이 모두 찬성했다. 반대표는 없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결의안 비토권을 지닌 러시아, 중국도 반대보다는 기권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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