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불안에 상승...WTI 0.63%↑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1.03.17 15:14

UBS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 상향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중동 정정불안에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시간 오후 2시4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63% 상승한 배럴당 9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일 정규거래는 97.98달러로 마감했다.

같은 시간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도 1.94% 오른 배럴당 110.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비아 정부군의 전투기가 반군 거점 지역인 벵가지에 폭탄을 투하하면서 리비아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리비아는 아프리카의 3대 석유 생산국이다.

한편 UBS증권은 리비아 정정불안을 고려해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85달러에서 10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2012년 전망치도 12% 상승한 배럴당 95달러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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