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과 항만기술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오나가와항 부두에 있는 감시탑을 조사한 결과, 수면에서 15m 높이에 있는 최상부 유리창이 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에 일본 기상청이 관측한 가장 높은 해일의 높이는 후쿠시마현 소마항의 7.30m이었지만, 오나가와항에서는 적어도 2배 이상 15m의 거대한 해일이 몰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NHK는 전했다.
조사에 참여한 항만기술연구소의 아리카와 타로 주임연구관은 "오나가와항은 산리쿠의 리아스식 해안의 만이 좁아지고 있는 곳에 있으며, 해일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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