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환아위해 급여 자투리 67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1.03.16 08:32

소아암 치료비 4000만원, 심장병 수술비 2700여만원 등

↑15일 종로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메리츠화재 원명수 부회장(사진 우측)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신희영 이사(사진 좌측)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원명수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치료비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치료비를 비롯해 완치기원 연날리기, 소아암 어린이 형제캠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에 어린이 심장병 및 난치병 수술지원을 위해 2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메리츠화재 임직원들이 1000~3000원 사이의 급여 자투리 금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적립한 나눔펀드 조성액으로,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원 부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거듭할수록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나눔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치료의지 향상과 밝은 웃음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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