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발표후 뉴욕증시 낙폭 축소(3보)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1.03.16 03:36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 정례통화정책회의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된 후 뉴욕증시 낙폭이 줄었다.

FOMC 결정 직전 174포인트 가량 하락하던 다우지수는 136포인트 수준으로 낙폭을 줄였다.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 하락률도 각각 1.6%에서 1.2%, 1.3%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날 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 경기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와 관련 원유가와 여타 상품값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주고 있지만 "일시적"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6000억달러 규모 양적완화 계획을 예상대로 유지키로 했다. 중동사태, 일본 대지진이 주는 잠재적 경기위협요소에 대한 언급과 3단계 양적완화에 대한 시사는 없었다. 그러나 글로벌 불안요인으로 미국경기가 회복을 멈출 경우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이날 인플레이션 매파로 통하는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은총재,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입장을 굽히고 양적완화를 예정대로 진행하는데 찬성의사를 나타냈다.

FOMC는 경제상황을 지켜보면서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는 종전의 문구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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