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파견한 구조대가 발견한 이 여성은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민가의 1층 복도에 웅크리고 앉은 채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경에 피난소에 피난해 있던 이 여성의 아들이 "집에 어머니가 남아 있다"고 말한 것을 전해들은 구조대원들이 구조에 나섰다. 이 집은 쓰나미로 피해를 입었지만 쓸려나가지는 않았다.
한편 2004년10월 니가타현의 나카고시 지진 때 이 현의 나가오카시의 모래 사태로 자동차와 바위 틈에 갇혀 있던 2살의 어린이가 92시간만에 구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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