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붕괴]"원전 폭발로 日 경제활동 위축 우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1.03.15 13:30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밑돈 데 대해 "후쿠시마원전 폭발로 인해 세계 경제 3위권인 일본 경제가 침체될 경우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조 센터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의 경제활동이 극도로 위축되는 것"이라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급락이기 때문에 향후 전망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흐름은 결국 일본 시장의 안정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사태가 파악되고 진정되기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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