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중앙회, "일본국민돕기 나섰다"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11.03.15 14:06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관광업계의 대대적인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회가 1억원, 남상만 회장이 500만원을 앞서 모금한 것을 비롯, 일본피해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상을 초월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회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4월 말까지 성금모금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지역 및 업종별협회 등 회원사와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이번 지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과 이재민, 부상자 등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로 했다.


남상만 회장은 성"우리의 최대 관광시장이자 관광산업 분야의 파트너이기도 한 일본의 참사 복구를 지원하고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며 "관광업계가 솔선해 모으는 사랑의 손길이 참사를 딛고 일어서는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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