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후쿠시마 2호기, 폭발음..방사능 유출 우려 고조(2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3.15 08:35

2호기 폭발음 들린 직후 965.5마이크로시버트 방사선 수치 측정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15일 오전 6시10분께 폭발음이 있었다고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을 인용해 NHK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원자로를 덮는 저장 용기의 연결 장비인 압력억제풀(Suppression Pool)에 손상이 발생했다. 저장 용기는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이 시설의 일부에 손상이 발견됐다는 것은 방사능 물질이 제대로 봉쇄되지 않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NHK는 전했다. 또 2호기 폭발음이 들린 직후 965.5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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