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원전 가동시한 연장 유보키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3.15 00:23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독일이 원전의 가동시한 연장을 유보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결정한 원전 가동시한 연장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이 이끄는 연립정부는 원전을 평균 12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지난해 처리했으나 이번에 일본 원전 우려가 제기되면서 독일 야당과 여론의 강한 압박을 받아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이달 예정되 연방주 선거에서 메르켈 총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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