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또 폭발..원전 수소 폭발 왜?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11.03.14 11:50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 폭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3호기에서 2번의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닛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오전 11시1분에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무소도 2차례에 걸친 폭발음은 1호기에서 있었던 것과 같은 수소 폭발로 보인다며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무소는 또 오전 11시15분 현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격납 용기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3호기는 지진 발생 후 원자로에 냉각수를 공급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이날 오전 6시50분에는 원자로 격납 용기 내 압력이 설계 기준치를 초과해 폭발 우려가 제기됐다.

원전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나는 이유는 원자로내 온도가 상승해 냉각기가 분해되면 수소가 발생해 폭발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한편,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원자로가 폭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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