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BoJ, 14일 은행권에 긴급 유동성 공급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3.14 09:51
일본은행(BoJ)이 대지진으로부터 시장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14일 일본 은행권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13일 열린 내각 경제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에서 "BoJ는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은행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며 "첫 번째 유동성 공급은 14일 오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BoJ는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평상시의 2~3배에 달하는 2조~3조 엔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진정시키고 단기 금리 급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시라카와 총재는 또 BoJ가 14일 예정된 통화회의에서 지진의 경제적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요사노 카오루 경제재정상도 "일본 정부가 지진을 이용한 공매도나 투기적인 움직임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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