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극과극' 위성사진 공개.."잿빛세상"

머니투데이 김민경 인턴기자 | 2011.03.14 09:48

일본해일 전후 구글어스 위성사진

↑ 일본 대지진 전후의 위성사진

대지진과 초대형 쓰나미 발생 전후 일본의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오후 2시 46분께 도쿄에서 동북쪽으로 380km 떨어진 도호쿠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이어 거대 쓰나미도 센다이 등을 강타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에는 '일본 대지진 전후 위성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위성사진, 항공지도, 세계 지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구글 어스'의 위성사진이다. 일본 도호쿠 지역 미야기현의 센다이시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사진이 포함돼있다. 심하게 훼손된 센다이 공항 사진도 충격적이다.


대지진 발생 전의 위성사진에는 건물과 도로가 명확하게 보이나 지진 발생 후의 위성사진은 모두 건물과 도로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고, 색상도 흐린 잿빛이다.

네티즌들은 "세상이 잿빛이 됐다", "지진 전 사진은 맑고 선명한데, 지진 이후 사진은 칙칙하다", "건물들 다 휩쓸어가는 쓰나미가 정말 무섭다", "복구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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