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후쿠시마 원전 차단 작업중 1명 사망, 11명 부상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1.03.13 22:46

첫 원전 사망, 크레인 기사 단순 사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노심용해 차단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숨진 인부는 크레인 기사로 당시 2호기에서 작업하던 중 단순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이날 웹을 통해 밝힌 성명서에서 "일본으로부터 차단작업을 위해 비상 근무중이던 4명의 직원이 추가로 부상당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IAEA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서는 12일 폭발로 4명이 부상당했고 이어 별도의 사고로 3명이 더 다쳤다. 또 직원 1명은 정상 수준을 넘어서는 방사능에 노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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