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BOJ "13개 금융사에 550억엔 공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3.13 18:53

북부지역 자금결제 혼란 가능성 경고

일본 중앙은행(BOJ)이 도호쿠 대지진 발생 이후 13개 금융기관에 550억엔(약 7470억원)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닛케이에 따르면 BOJ는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부문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상황 점검을 계속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BOJ는 또 이번주 주요 금융회사의 결제시스템에서 주요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북부 지역의 일부 금융기관이나 증권사의 자금 결제업무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OJ는 14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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