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측근들과 18홀을 돌며 골프를 즐겼다. 골프 라운딩의 동반자는 마빈 니콜슨 백악관 출장 담당비서관, 공보국의 벤 핀켄바인더, 에너지부의 데이비드 카츠 등 3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5일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첫 골프 라운딩에 나섰을 때도 동행했던 인사들이다.
미국의 ABC방송은 "미군이 구원의 손길을 더했고 전 세계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문제를 걱정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일대의 따뜻한 날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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