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피해액 364조원…"정확한 추산은 어려워"

머니투데이 뉴욕=로이터/뉴시스  | 2011.03.13 10:50
일본 사상 최악의 강진과 잇따른 쓰나미, 화재 등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제적 피해액이 3240억 달러(약 36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재난관리회사 '에어 월드와이드(Air Worldwide)'는 지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4개 현에서 보험에 가입된 재산을 근거로 산출한 경제적 피해액이 총 3000억달러 이상(337조원)으로 추산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쓰나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4개 현의 경제적 피해액의 경우 총 240억달러 이상(27조원)으로 예측했다.

에어 월드와이드 관계자는 "현재 지진의 위치와 강도 등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파악될 때까지 피해액의 정확한 추산은 어렵다"고 말했다.


재난위험평가업체 'EQECAT'는 지진과 쓰나미 등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규모가 1000억 달러(112조원 상당)를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EQECAT는 이번 지진이 예상보다 8배는 더 강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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