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현재 일본 경찰은 전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으로 688명이 숨지고 64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는 1570명이다.
경찰은 쓰나미가 덮친 이후 200~300명의 시신이 발견된 센다이시 와카바야에서는 물이 남아 있어 접근하지 못하고 생존자 수색과 시신의 수용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혀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각 현의 사망자 수는 △홋카이도 1명 △아오모리 3명 △ 이와테 258명 △미야기 178명 △후쿠시마 206명 △야마가타 1명 △도쿄 4명 △이바라키 17명 △토치기 3명 △군마 1명 △지바 13명 △카나가 3명이다.
한편 건물의 피해는 해안 지역에 있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의 집계가 불가능에 즉각적인 보고가 거의 없지만 후쿠시마에서 2413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 파손은 치바에서 169개 곳, 토치 106개 곳 등이다.
또 각 지방의 철수 상황은 △이와테 120개소, 2만 4200 명 △이바라키 460개, 5만 8900명 △아오모리 190개소, 1 만 1400명 △후쿠시마 420곳, 10 만8900 명 △토치기 150 개소, 9500명이다. 미야기현은 공식 집계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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