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공식 사망·실종자수 1300명 넘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3.13 08:10
일본 경찰이 공식 집계한 사망 및 실종자수 1300명을 넘어섰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현재 일본 경찰은 전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으로 688명이 숨지고 64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는 1570명이다.

경찰은 쓰나미가 덮친 이후 200~300명의 시신이 발견된 센다이시 와카바야에서는 물이 남아 있어 접근하지 못하고 생존자 수색과 시신의 수용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혀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각 현의 사망자 수는 △홋카이도 1명 △아오모리 3명 △ 이와테 258명 △미야기 178명 △후쿠시마 206명 △야마가타 1명 △도쿄 4명 △이바라키 17명 △토치기 3명 △군마 1명 △지바 13명 △카나가 3명이다.


한편 건물의 피해는 해안 지역에 있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의 집계가 불가능에 즉각적인 보고가 거의 없지만 후쿠시마에서 2413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 파손은 치바에서 169개 곳, 토치 106개 곳 등이다.

또 각 지방의 철수 상황은 △이와테 120개소, 2만 4200 명 △이바라키 460개, 5만 8900명 △아오모리 190개소, 1 만 1400명 △후쿠시마 420곳, 10 만8900 명 △토치기 150 개소, 9500명이다. 미야기현은 공식 집계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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