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도쿄전력 "부상자 4명, 생명에 이상없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3.12 19:59
도쿄전력은 12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폭발과 관련해 기자화견을 열고 "확인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확인 즉시 답변을 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이날 부상한 4명의 직원은 생명에 이상은 없는 상태이며 1명은 골절, 3명은 타박상을 당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4명이 어디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와 원전의 손상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4명이 병원으로 향하고 있어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 지역에서 앞으로 거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앞으로 검토 후 답변하겠다"며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경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4명이 부상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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