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쓰나미 경보, 하와이·중남미 전역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1.03.11 19:41

하와이 당국 "30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

쓰나미 경보가 하와이를 포함해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미 경제전문방송 CNBC가 11일 보도했다.

또 AFP는 호주, 남미 등 사실상 태평양 전역에 스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오레곤, 알라스카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하와이 당국은 시민들에게 현지시간 오전 2시 전까지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대피 지역에는 관광지로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도 포함됐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하와이 해안 부근에서 최소 30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센터는 쓰나미가 5분에서 최대 15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해안 전체가 범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쓰나미 파편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급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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