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일본 지진·해일로 인해 산업, 수출, 에너지 등 실물경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 이날 오후 안현호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응반을 구성했다.
초기대응을 맡은 지경부 무역투자실은 이번 사태에 따른 긴급대응 대책을 총괄·조정하고, 일본 현지자료 수집 및 환율, 무역, 투자동향 등을 담당한다.
산업경제실은 거시지표 동향 및 물류동향 등을, 성장동력실은 부품,소재 수급동향 및 원자재 수급, 가격동향 등을 맡는다.
에너지자원실은 에너지 수급 및 가격동향 및 일본 원전피해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에너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상황종료 전까지는 초기대응반을 중심으로 피해동향 파악 및 전파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일본 피해상황을 최종 집계한 후 종합적인 분석 및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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