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진 발생 지역에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조속한 피해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며 "먼저 일본 열도가 또 다시 강진 위협을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지진 피해 상황이 최소화되길 기원하며, 대한민국도 긴급구조대 파견 등 피해복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더불어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교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차 영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충격에 빠져 있는 일본 국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일본의 피해가 최소한에 그치길 기원하며, 일본 국민이 받았을 충격과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대변인은 "아울러 많은 교민이 거주하는 만큼 교민 피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교부가 신속한 피해현황 파악과 교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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