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현지 기지국 피해…일부 통화안돼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1.03.11 18:06

한-일 해저케이블 "피해없어"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 진도 8.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한국과 일본은 연결하는 통신용 해저 광케이블에서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 현지 기지국 상태에 따라 로밍 일부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이동전화 로밍이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본 현지 이동기지국이 지진으로 피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본 현지 이동기지국의 피해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유선전화는 케이블이 지하에 묻혀 있기 때문에 이동전화보다는 연결이 양호한 상태다. KT 관계자는 "유선전화의 경우 지진의 피해가 덜해 연결이 나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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