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LG電 도쿄지사 100여명 긴급대피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11.03.11 16:47
일본 혼슈 북동부 지역에서 11일 최고 규모 8.9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현지 소재 LG전자 주재원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도쿄 시내 아카사카 판매법인과 시나가와 지역 R&D 센터 인근에 지진이 발생해 건물 내의 물건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있어 100여명의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현재 LG전자를 비롯한 일본 법인들의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으나, 전화불통 여파로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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