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산업동향]석유화학, 가격 급등 우려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1.03.11 16:44
일본 대지진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석유 화학 공장 일부가 가동이 중단됐고 화재 발생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며칠정도만 화학 공장이 중단돼도 수급 및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 상승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바나 카시마 지역 등지의 석유 화학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안다"며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 중단한 사례도 있겠지만 화재 소식까지 전해져 사태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치 불안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석유 화학 제품은 급등 가능성이 대두된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해야 겠지만 석유 화학 업종엔 심상치 않은 영향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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