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졸업식서 25명 부상…도쿄 도심 화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3.11 16:54
11일 일본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8.9 강진에 도쿄 시내 곳곳에서 지진 피해로 인해 화재가 일어나고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또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 소방청은 오다이바와 이케쿠부로 등 10여곳에서 화재가 일어나고, 졸업식이 열리던 한 학교에서는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쿄 디즈니랜드의 주차장이 침수됐으며 JR동일본 신칸센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자사 건물에도 심한 진동이 있었고 5층 천장의 일부가 무너져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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