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강진에 따른 피해 우려로 엔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상대적 원화 강세로 일본 업체와 경쟁하는 국내 IT 및 자동차 업체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하지만 어떤 업체가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느냐에 따라 상대적 수혜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분석은 피해 정도 및 해당 업체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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