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엔화 약세 전망..IT 등 관련주 움직임 주목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1.03.11 16:35

-한투증권 김정훈 팀장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한국투자증권은 엔화 약세가 예상되며 이에 관련한 국내 증시 관련주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훈 한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강진에 따른 피해 우려로 엔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상대적 원화 강세로 일본 업체와 경쟁하는 국내 IT 및 자동차 업체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하지만 어떤 업체가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느냐에 따라 상대적 수혜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분석은 피해 정도 및 해당 업체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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