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내주도 불안한 투자심리 이어질 것"-우리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1.03.11 16:22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장은 11일 대외악재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동해안의 강진까지 겹치며 내주에도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황창중 투자정보센터장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정불안과 국제 경기 등에 대한 대외악재가 계속되고 있다"며 "일본의 지진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마감 약 15분 전에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 증시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우리 증시도 동시호가에서 약 5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 일본 본섬인 혼슈 동부 연안 해저에서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했다.

황창중 센터장은 "강도가 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파장이 어떨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무역환경에 타격을 주는 정도가 아니면 업종별로 반사이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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