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예정된 장기적 악재"-이종우 HMC證 센터장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11.03.10 10:38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과 관련 "예상된 이수였기 때문에 단기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었다"며 "오늘 코스피지수가 많이 하락한 것은 금리에 따른 영향보다는 시장에 쌓여 있는 불안심리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금리에 물가 상황에 따라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점에서 올해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데 기여했던 유동성이 확대되기가 힘들어 지수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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