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KAIST, 금융공학전문가 과정 개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1.03.10 09:52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내달 5일부터 4개월간 KAIST와 산학연계를 통해 'KAIST-금융투자협회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 최고전문가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기째인 이 과정은 금융수학, 계량분석, 금리 및 신용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등을 주제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매주 평일 야간에 2차례씩 진행된다.

KAIST 교수진과 관련 분야 현직 전문가 등 강사진이 실무 적용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선진국에 비해 금융 전문인력이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는 IB산업 육성 및 파생상품시장의 위기관리 기능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국내 글로벌 전문가의 육성은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투협 정회원사의 경우 해외연수 실비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이 무료이며,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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