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부회장 "3D TV 게임 끝, 불필요한 논쟁 말아야"

머니투데이 김포공항=오동희 기자 | 2011.03.10 11:00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10일 LG전자와 최근 기술논쟁이 붙은 3D TV와 관련 "이미 시장에서 평가가 끝났다"며 "불필요한 논쟁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이날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출국하는 길에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장에 라인업이 깔리는 것을 보면 (확연히 기술 차이가 난다는 것을)알 것이다"며 "더 이상 논쟁할 것도 없는데 계속 논쟁이 된다"고 했다.

그는 "밖에서는 이슈도 안되는 데 국내에서만 이미 끝난 논쟁으로 소모전을 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하기에도 바쁘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주문 사항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는 "꾸준히 변해야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한다"고 밝혔다.

전용기로 출국한 최 부회장은 이번 아프리카 5~6개국 출장에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등을 TV 부문 임원들을 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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