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우려, MMF서 1조원 유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1.03.09 18:30

[펀드플로]8일 기준 1조852억원 유출…금리인상 부담 작용

머니마켓펀드(MMF)에서 하루 1조원 가량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MMF에선 전날 대비 1조852억원이 유출됐다. 채권형 펀드에서도 1160억원이 빠져나갔다.

금통위를 앞두고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에 금리가 인상될 경우 타격을 받게 될 MMF와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958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펀드별로는신한BNPP Tops Value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_직판)에서 244억, 미래에셋플래티늄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I에서 112억원이 각각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환매랠리가 지속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43억원이 순유출돼 43일 연속 자금이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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