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조강생산, 3년만에 200만톤 회복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1.03.09 11:00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9일 지난해 국내 스테인리스 조강생산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206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이 200만톤을 넘은 것은 2007년 이후 3년만이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량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125만톤으로 역대최고였다. 지난해 스테인리스강 수출량은 126만9000톤이었으며 수입량은 93만8000톤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올해 스테인리스 열연제품 내수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2.5% 증가한 162만5000톤으로 보고 있다. 수요산업 성장세 둔화가 관측된다는 것이다. 냉연제품의 수요는 4.2% 증가한 147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3263만톤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은 3068만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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