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약사 턴어라운드 시그널 충분"-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11.03.09 07:57
미래에셋증권은 9일 동아제약을 비롯한 주요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회복세가 긍정적이라며 업종 턴어라운드의 시그널로 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 주요 5개 제약사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지난해 소폭 회복국면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 5개 제약사를 비교해본 결과 상대적으로 매출 대비 운전자본 비중이 높으면서 운전자본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업체로 한미약품을 꼽았다. 유한양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금창출능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매출채권 회전율에서는 대웅제약(6.6회), 동아제약(6.5회), 유한양행(4.3회)을 상위 제약사로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월등한 매출채권회전율을 나타내고 있는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의 경우 일반 제네릭 및 개량신약 이외 해외 제약사로부터 라이선스 인한 오리지널 제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이 중 동아제약에 대해서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높은 오리지널리티에 기인하는 양호한 매출 건전성과 고마진 ETC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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