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사바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압둘라 엘바드리(OPEC 사무총장)와 의논했고 그는 모든 회원국에 전화를 걸어 긴급 회동 필요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사바 장관은 "증산이 필요한지 아닌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유가는 이날 하락세다. 뉴욕 상품거래소 전자거래에서 뉴욕시간 오전 6시20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08% 내린 배럴당 105.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리비아 사태에 따른 원유 부족 우려로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쿠웨이트, 아랍에이리트연합(UAE), 나이지리아 등 OPEC 회원국들이 오는 4월부터 증산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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