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외형축소로 인해 8분기만에 첫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4분기 역시 3분기 대비 변동 요인이 없어 지난해 연간실적 또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7년 361억원의 매출액에 달하던 완구사업이 지난해 32억원 규모로 줄면서 큰 타격을 줬다. 완구사업의 축소에 따라 보유중인 장기 미회수 채권의 대손충당금 설정과 신규 게임 런칭에 따른 광고 선전비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본부장은 "최근 삼국지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C매니저 역시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3종류의 신작게임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등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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