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철 前 경제수석,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1.03.08 13:02

젊은공학인상에는 한종훈 서울대 교수와 지요한 현대차 연구원 선정

↑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한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왼쪽), 젋은공학인상을 수상한 한종훈 서울대 교수(가운데)와 지요한 현대자동차 연구원(오른쪽)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도연)이 제 15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으로 오원철 한국형경제정책연구소 상임고문(전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을 선정했다. 또 젊은공학인상에는 한종훈 서울대 교수와 지요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승용디젤 연구원이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 같은 수상자 선정을 발표하고 8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도연 공학한림원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허진규 공학한림원 이사장(일진전기 회장)을 비롯해 이현순 현대 자동차 부회장, 김우식 전 과학기술부 총리,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대표(전 정통부 장관), 황창규 지식경제R&D 전략기획단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대상을 수상한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으로 중화학공업 육성을 위한 정책입안과 실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인 한종훈 서울대 교수는 공정시스템 분야의 권위자로서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지요한 현대자동차 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승용디젤엔진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공학한림원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억원을,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우수공학 기술인 발굴 및 기술중시문화 확산을 위해 1997년에 제정된 이래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 부문에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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