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 이용한 코끝 조각술 기대이상 효과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11.03.08 15:46
콧등과 달리 코끝을 수술하는 경우에는 사용되는 재질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인공보형물 대신 자가조직을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안전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골과 뼈로 구성된 비중격(코 칸막이 연골)을 이용한 '코끝조각술'은 콧등의 높이에 잘 어울리게 코끝을 높이고 또한 벌어진 코끝을 모아준다. 즉 옆에서 볼 때 짧았던 코길이도 길어보이게 하며 동시에 뭉툭한 코끝을 버선모양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비중격 연골을 이용한 코길이연장술은 환자에 따른 차이가 있으나 대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 안을 따라 보이지 않는 곳을 작게 절개해 코끝수술에 쓰일 자가연골을 채취한다. 이후 콧망울을 이루고 있는 연골을 모아주고 거기에 채취한 연골을 이용해 코끝과 기둥을 세운 뒤 봉합하는 과정을 거친다.


위너스 성형외과(www.winnersps.co.kr) 김철환 원장은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과 같은 자가조직을 주로 활용해 짧았던 코가 길어 보이고 둥글고 넓적했던 코끝을 세워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자가조직을 이용해 기둥과 함께 대들보도 같이 세워주기 때문에 코끝이 아름다우면서도 매우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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