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봄시즌 맞아 화려한 가면축제 연다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11.03.12 19:21
▲롯데월드의 가면축제 중 가면퍼레이드의 한 장면

롯데월드는 봄시즌을 맞아 세계 유명축제의 하나인 '베네치아 마스크 카니발'을 소재로 한 '2011 가면축제(Masquerade Festival)'를 오는 5월31일까지 개최한다.

베니스 귀족들이 신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가면을 쓰고 몰래 무도회에 참석한 데서 유래된 가면축제를 테마로 퍼레이드, 뮤지컬쇼, 고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꽃보다 화려한 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가족, 연인들과 입장객을 대상으로 직접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와 뮤지컬쇼, 커플투어 등 가면축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고객참여' 이벤트를 확대 , 축제기간에 총 1만여명의 일반인이 참여한다.

어드벤처거리마다 가면과 꽃장식으로 화사한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매직트리 앞,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광장에는 가면장식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야간개장이 시작되는 밤이 되면 중세 유럽풍의 건물들과 베네치아를 연상케 하는 호수 위의 매직아일랜드에 발광다이오드(LED) 장식이 일제히 불을 밝혀 도심에서 즐기는 '베니스 가면축제'의 화려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20여개 상품 매장에서는 고양이, 백작, 유령, 기사 등 다양한 콘셉트의 가면 수십여종과 형형색색의 가면축제 관련소품을 판매하고 파크 내 아이언불, 크리스탈팰리스, 바덴바덴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쉘피쉬 토마토파스타, 시푸드크림파스타, 로지스파게티를 비롯한 다양한 이탈리안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뮤지컬쇼 '신비의가면 동화나라'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피터팬'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신비의 가면을 찾아 떠나는 옴니버스 뮤지컬로, 극 중 팅커벨과 피노키오가 나오는 장면에 고객참여 어린이가 출연한다.

연인들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참여 프로그램 '어메이징 커플 투어'는 연인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변신해 깜짝 프러퍼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가면축제 플래시몹'은 온가족이 함께 가면을 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이밖에 △생기 넘치는 비트감의 타악공연과 비보이, 탭댄스가 어우러진 종합 퍼포먼스공연 '블랙드럼'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맞춘 맞춤형 서브 퍼레이드 '마스크 스타 투어 퍼레이드' △가면을 쓴 캐릭터들의 트램카 거리공연, 마스크밴드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가면패키지 자유이용권'은 자유이용권 구매시 다양한 종류의 가면을 무료로 증정한다. '맘&키즈 우대행사'는 9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하는 보호자를 위한 우대행사로, 일반가에서 약 4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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