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캄보디아 빈민촌에 조각배 지원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11.03.07 16:10
↑하나투어는캄보디아다일공동체·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캄보디아 수상촌 주민들을 위해 조선소를 짓고 조각배를 나눠주는사업에 참여했다. 사진은 캄보디아 수상 빈민촌 지원 조선소 개원식 및 배 전달식 장면(왼쪽 다섯번째부터 소피렌 씨엡림 도지사,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민동석 외교통상부 차관, 주 캄보디아 장호진 대사)

하나투어는 캄보디아다일공동체·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캄보디아 수상촌 주민들을 위해 조선소를 짓고 조각배를 나눠주는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투어와 관련 단체는 올해 150척을 시작으로 해마다 조각배 10척씩을 만들어 수상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임대료로 한 척에 30달러씩을 받아 다른 마을 지역개발 사업에 쓸 계획이다.

캄보디아 씨엠립의 수상 빈민촌 쭝크니어 지역은 주민의 대부분이 낙후된 배를 이용해 구걸, 생선잡이, 생선운반, 배청소, 쓰레기 줍기 등과 같은 생계형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그동안 여행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모아 제빵기를 기증하는 등 캄보디아 구호 활동을 벌여왔다.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는 "일차적인 단순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빈곤 퇴치 및 아동, 청소년의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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