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시대 국제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 2011.03.07 15:19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국제협력반을 신설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대외 업무 강화에 나섰다.

국제협력반은 최고경영자(CEO)의 국제회의와 해외활동 등을 보좌한다. 해외 철강사와 네트워크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해외 협력사업의 성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해외철강사와 상호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고 협의해 해당부서에 후속업무를 지원한다.

포스코는 국제협력반을 통해 해외 사업 추진에 대한 조직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 국제철강협회와 해외 철강사, 주한외국대사관 등 대외 주요기관과 관계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변준용 국제협력반 팀리더는 "해외사업과 관련해 사내외 관계자들과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윈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1월 뉴욕과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해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연 CEO 포럼에서 "해외 전략거점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형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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