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철수' 대우건설 방글라데시 근로자 3명 사망

박동희 MTN기자 | 2011.03.07 09:38
리비아에서 철수해 그리스에서 귀국 수속을 밟고 있던 대우건설 소속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이 유럽에 불법 체류하기 위해 정박한 배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그리스 크레타섬 수다 항에서 정박 중이던 페리호에 머물던 방글라데시 근로자 49명이 탈출을 위해 바다에 뛰어내렸다가 두 명이 익사하고 한 명은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현지 항만 경비대는 부상한 29명을 포함해 35명을 붙잡았으며 나머지 11명은 실종됐습니다.


대우건설은 리비아 건설현장에서 철수한 방글라데시 근로자 천908명을 스페인 국적의 전세기 2대를 이용해 본국으로 귀국시킬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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