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인천 논현지구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를 무이자 중도금 대출 등의 조건으로 특별분양 중이다.
기존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전액을 대출해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는 분양대금의 60%까지 오피스텔의 경우 40%까지 무이자가 적용된다. 초기 계약시 계약금 5%만 내면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을 받지 않아도 된다.
특히 한화건설은 파격조건을 선착순 계약자 뿐 아니라 1순위 등 순위 내 계약자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했다.
'계약조건 변경을 통해 기존계약자들의 불만을 사전에 잠재운 것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기존계약자들이 좋은 동·호수를 선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먼저 아파트를 계약했고 형평성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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