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코스 모두 바다향해…업&다운 없지만 도전적
- 특급호텔 서비스 리조트…국내 최초 애완동물룸도
◆바다를 조망하며 날리는 샷 코스는 어려운 편
시사이드에 인접한 코스만 7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코스는 11개나 된다. 이중 4개의 코스에서는 바다를 가로 질러 샷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 한 가운데서 골프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단지 바다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남해의 오밀조밀한 자연들이 불쑥불쑥 눈앞으로 다가온다. 작은 섬들과 짙푸른 산, 깎아지른 듯한 해안에 느릿한 일상이 느껴지는 남해의 풍경들이 마치 골프장을 이루는 조경의 한 부분처럼 느껴진다.
전장 7200야드의 힐튼 남해는 별다른 조경이 없어도 자연그대로의 조경으로 인해 빛나는 골프장이다. 코스는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조경이 눈부신 곳이 인코스다. 전반적으로 코스는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좁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홀이 많아서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평지에 코스가 위치해 있어 산악지형처럼 업 앤 다운이 거의 없고 10번 홀을 제외하고는 코스 길이도 무난한 편이다. 아웃코스 중에서 가장 이색적인 홀은 4번 홀이다. 남해 리조트 골프코스를 대표할만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바다위에 더 있는 듯한 그린을 향해 바다를 건너 쳐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홀이다.
10번 홀의 경우 파 5홀이라 해도 545m나 되는 길이어서 파 플레이를 하기 쉽지 않다. 티 그라운드에 서면 10만 평의 파노라믹한 경관이 일품이다. 인코스인 13번 홀부터는 바다가 직접 내려보인다. 특히 14번 홀과 15번 홀은 인상적이다. 14번 홀의 경우는 핸디캡이 가장 높은 홀이나 생각보다는 그린 공략을 하기 편하다. 15번홀은 인코스중 가장 조경이 아름답다.
그린과 주위를 감싸는 하얀 비치 벙커가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앞쪽 벙커를 의식하지 않고 샷을 하면 온그린은 무난하다. 힐튼 남해는 골프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남해 바다와 아름다운 골프 코스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티하우tm를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고 싶다면, 상큼하고 짭쪼롬한 바다의 추억을 가슴속에 새기고 싶다면 힐튼 남해는 그 모든 것을 갖춘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급 호텔 서비스에 눈부신 자연 그대로
힐튼 남해는 아름다운 골프장만큼 리조트와 부대시설도 빼어나다. 남해 바다의 물결치는 파도에 영감을 얻어 설계된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는 150개의 스위트룸과 20개의 프라이빗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건물은 지형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해 낮은 층 객실에서도 바다와 섬 그리고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발군이다. 원룸 스타일의 '스튜디오 스위트(35평형)' 의 경우 출렁이는 파도들이 빛에 반사되어 만들어 내는 다양한 느낌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했다. 모던하면서도 섬세하고 세련된 감성이 느껴진다.
힐튼 남해의 서비스는 해외 힐튼 리조트의 특급 호텔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논스톱 서비스인 '매직콜'을 비롯해 세탁서비스 모닝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리조트 내 6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와 어린이용 의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탁아시설과 '키즈파라다이스'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시설이다.
라운딩 2주전 해당 요일의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객실과 골프를 함께 예약시 객실 체크인 4주전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055)860-0100(문의) 0559(예약) www.hiltonnamh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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