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출마 생각할 여력 없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1.03.02 10:51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2일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많아 다른 것은 생각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동반성장위원회 기자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동반성장위원회 외에도 제주도 7대 경관 선정과 관련된 일을 맡고 있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일만 해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다만 '판세가 어떻게 되더라도 출마할 의사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최근 출마와 관련한 질문을 받을 때 마다 "중요하고 재미있게 하는 일로 바빠 보궐선거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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