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해외주식랩 1000억 돌파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1.03.02 10:04
미래에셋증권은 2일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랩어카운트 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컨슈머주식랩을 처음 출시한 이후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이 내놓은 해외주식 랩어카운트는 글로벌 컨슈머주식랩, G2주식랩, 차이나주식랩 등 총 3종으로 이 중 글로벌 소비 관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글로벌 컨슈머주식랩이 가장 많은 수탁고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랩어카운트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지법인에 위탁해 운용한다.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해 최대 38.5%의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는 고액자산가의 경우 양도세 22%(주민세 포함)만 부담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상품별로 5000만원~1억원으로 수수료는 연 3.0%이며,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세무대행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종필 영업추진본부장은 “평소 해외시장에 관심이 많던 고액자산가들이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면서 동시에 절세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이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랩어카운트 상품라인업을 구축해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일환인 랩어카운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01년 랩어카운트 상품을 판매개시 한 이후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에 따라 글로벌랩, Safe랩, 펀드랩, 자문형랩 등 다양한 투자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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