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이이치 산쿄, 美제약사 인수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11.03.01 10:31
일본 3위의 제약회사인 다이이치 산쿄가 1일 미국의 비상장 제약회사인 플렉시콘(Plexxikon)을 8억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다이이치 산쿄는 플렉시콘 인수로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종양 치료제 PLX4032에 대한 공동 특허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PLX4032는 플렉시콘과 로슈가 공동 개발했다.

다이이치 산쿄는 PLX4032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약 1억3000만달러의 추가 대금을 지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플렉시콘은 현재 류마티즘 관절염과 전이성 암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PLX4023에 대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다이이치 산쿄의 나카야마 조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플렉시콘 인수로 종양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정상급의 혁신적인 제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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