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마력 '스포티지R'출시…'투싼ix·코란도C' 멈춰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1.03.01 10:11

터보 GDI 엔진 국내 최초 적용…주차조향 보조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편의사양 장착

기아차 스포티지R이 고성능 터보 GDI 심장을 달고 261마력의 괴물로 다시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2일부터 터보 GDI 엔진 탑재하고 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하는 상품성을 향상시킨 ‘2011 스포티지R’의 본격 시판에 나선다.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한 ‘2011 스포티지R’은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해 국내 경쟁 차종은 물론 수입차를 압도하는 파워를 자랑한다. 연비도 11.2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2011 스포티지R은 가솔린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과 디젤 R2.0엔진(184마력, 40kg·m, 연비 15.6km/ℓ, 2WD 자동변속기 기준) 두 가지로 운영돼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우선 터보 GDI 모델은 듀얼 머플러, 메쉬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을 차별화 해 강력한 성능에 어울리는 스포티한 외형을 갖췄다.

또 기존 그물망 소재를 인조가죽 소재로 변경한 1열 시트백 포켓, 고급감을 부여한 메탈 페인트 재질의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 및 자동변속기 기어 노브 등을 적용해 내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VSM(차세대 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등 기존 기본 적용되던 안전사양에 전복감지 기능을 갖춘 사이드 & 커튼 에어백까지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밖에 ‘2011 스포티지R’ 디젤 R엔진 모델에는 차량 전방 범퍼에 장착된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해 평행 주차를 돕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장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2011 스포티지R은 시동 직후부터 스티어링 휠을 따뜻하게 해 주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 ‘히티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는 ‘크루즈 컨트롤’ 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 터보 GDI 모델’ 출시에 맞춰 터보 GDI 엔진을 직접 경험해보고 최근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을 활용해 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될 ‘스포티지R 터보 GDI 소셜 시승단’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스포티지R 터보 GDI 소셜 시승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 및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SportageR.TGDI)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 스포티지R의 가격은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터보 GDI 2WD 모델이 2075만~2710만원, 터보 GDI 4WD 모델이 2579만 ~ 2890만원이며 디젤 R2.0 2WD 모델이 2205만 ~ 2845만원, 디젤 R2.0 4WD 모델이 2385만 ~ 30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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