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의 데이비드 코헌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은 이날 미국내 리비아 자산 동결을 발표하면서 “이는 여태까지 미국에서 동결된 자산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결 조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5일 카다피와 그의 일가의 자산 동결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코헌 차관 대행은 자산의 형태나 어느 은행이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동결 대상 리스트에 개인을 추가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며 추가동결이 있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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