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비아 국경지역에 구호팀 급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3.01 04:01 클린턴 美국무 "1000만불 할당... 일부 군사적 움직임 필요할 수도" 미국이 리비아 국민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리비아를 접하고 있는 이집트와 튀지니 국경지역에 구호팀을 파견했다고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국 외무장관과 면담을 가진 후 리비아 국민을 위해 구호팀을 즉각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가 리비아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1000만달러를 할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리비아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즉각적 대응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며 다만 인도적 구호와 관련해 군사적 움직임이 일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은 적어도 1000명의 리비아 국민이 이번 소요사태로 사망했으며 10만명이 피난을 떠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불라드 연은 총재 "원유공급 우려, 수주내 사라질 것"뉴욕 연은총재 "연준, 인플레 억제능력 충분"클린턴 美국무 "카다피, 지체없이 물러나야"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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